남양주 맛집 우리집팔당닭발 , 베이커리 두잉
오늘은 친구 만난 날
친구가 매운 거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!
진짜 진짜 오랜만
예전에 너무 먹고 싶어서 포장해 집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
하꾸는 이게 매운 게 아니라 고통스럽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그래서 지금껏 못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가봤어요
예전에 낮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어 일 끝나자마자 달려갔는데
6시 오픈이라 해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.....
배고파 죽는 줄 알았는데 ^^...

그땐 주말이었나 봐요 ㅎ..
저희 말고도 앞에서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시간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!

여기는 닭발집이지만 저는 오징어가 더 좋더라고요
먹기도 편하고 더 맛있어요
메뉴판 뒤에 설명들도 있으니 읽어보는 거 추천!
오징어와 칼국수 주문 완료!
감자 전 있는 건 지금 알았는데 다음엔 감자 전도 먹어보기로 약속했답니다
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단무지
샐러드 두 세 접시 먹었네요
매운 거를 하도 안 먹다 보니 이제 매운 것도 못 먹겠다 ㅠ_ㅠ
저희는 오징어와 칼국수를 시켰어요
여기 .. 칼국수도 너무 맛있음!
열심히 먹고 있을 때 다른 분들도 저희 먹는 거 보고 칼국수 추가하시는 거 봤어요
뿌듯 모두 칼국수도 같이 양념에 비벼드세요!!!
2인이 먹기에는 하나씩 시켜도 많아용
배불리 먹었는데도 너무 많이 남아서 포장해왔습니다!
여기는 4층 건물로 1층에 우리 집 팔당 닭발이 있고
2,3층은 카페가 있습니다!
매운 거 먹고 달달한 거 먹으러 카페 가야죠!
구 사이사 , 현 베이커리 두잉
예전에 사이사였는데 두잉으로 상호가 변경됐어요!
들어가자마자 반기는 디저트~
저녁이라 그런지 빵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뭐 하나라도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
너무 배불리 먹어서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만 사기로 ...
여기 인테리어는 포근 ~
사실 다른 곳 가려다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추워서 밖이 이쁜 곳 가봤자
좋은 점은 없을 거 같아서 그냥 위로 왔는데
후회 없음
조용하고 무엇보다 의자가 편했어요
조용해서 수다 떨고 오기 좋았어요
우린 수다 떨다가 맨날 커피가 모자랄 지경 ㅠ_ㅠ
한참 수다 떨고 있는데 청소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
10시에 마감
몇 시간을 수다를 떨었는지
마감 안 했으면 시간 가는지 모르고 더 수다 떨었겠죠 ..
청소하시고 계셔서 후다닥 나왔네용
여기 낮에 사진도 잘 나오고 진짜 이쁘니 꼭 가보세요
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!